"우리의 꿈을 다시 펼치다"
_일상기술학부 <50+꿈꾸는 합창교실> 후기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고 밖에서는 새소리가 하늘을 가득 메우는 이곳.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스튜디오 흥얼의 주말엔 저마다의 꿈을 맘속에 간직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노래 소리로 캠퍼스가 가득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아에이오우~~”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먼저 목소리를 가다듬어 봅니다.
반 음씩 올려가면서 시원하게 목을 풀어봅니다.
오늘은, 새로운 노래를 배우는 날!
오늘 새롭게 배우는 곡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OST인 “The Phantom of the Opera”입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861년 파리를 배경으로 주인공 크리스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며
그녀를 짝사랑하는 오페라의 유령의 이야기 전체를 오페라 형태로 끌고 가는 오페레타 형식의 뮤지컬이며
몇 년 전, 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도 불렸고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는
뮤지컬의 끝자락에서 오페라의 유령이 크리스틴을 납치하며 마궁 속으로 노를 저어가는 장면에서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노래를 훑어보면서 자신의 파트와 힘을 줘야할 부분 힘을 줄여서 불러야 할 부분들을 열심히 체크합니다.
높은 음역대의 목소리로부터 노래가 시작합니다.
“가사를 생각하며 불러보면 곡을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이 됩니다!”
중간중간 강사님의 조언을 따라 열심히 노래를 불러봅니다.
뒤를 이어 오페라의 유령의 목소리, 낮은 음역대의 목소리입니다.
중후한 목소리가 참 멋지게 들립니다.
여러 번의 연습 후, 이제는 자신감 있게 노래를 불러보고 목소리도 맞추어봅니다.
사실, 이 노래는 어려운 노래이지만 수강생분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해 가고 있고,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는 판단에 강사님이 특별히 알려주신 노래인데요,
어떤 노래든 거뜬하게 소화하시는 수강생들을 보니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배운 후, 지난 노래들을 복습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중간 중간 강사님의 농담으로 수업분위기가 화기애애 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꽃,
50+꿈꾸는 합창단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